내달 15일까지 베이징 시작으로 주요 거점 지역 10대 도시 돌며 로드쇼 전개

▲ LG전자가 다음달 15일까지 중국 내 주요 10개 도시에서 프리미엄 세탁기,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생활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드쇼를 진행하는 가운데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 제공 LG전자

 

LG전자가 13억 중국시장을 매료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로드쇼를 진행한다.

LG전자는 중국 청두, 광저우, 충칭, 난징, 선양, 상하이 등 주요 거점 지역인 10대 도시에서 다음달 15일까지 프리미엄 세탁기,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생활가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국 시장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이번 로드쇼는 베이징을 시작으로 '생활의 지혜, 건강한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독보적인 기술을 탑재한 '블랙라벨' 세탁기, 910ℓ 대용량 냉장고 'V9100'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중국에서 집안 위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로봇청소기, 침구청소기 등 소형 가전도 소개한다. 
중국에 첫 선을 보인 '블랙라벨' 세탁기는 세탁기의 다양한 기능을 스마트폰을 작동하듯 손으로 살짝 터치하면 작동시킬 수 있어 쉽고 편리하다. 히팅 기능도 탑재돼 온수를 연결하지 않고도 세탁물 온도를 최대 60도까지 데울 수 있어 위생 세탁이 가능하다. 세탁통 전체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해 위생은 물론 내구성도 뛰어나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910ℓ 대용량 냉장고 'V9100'도 전시한다. 이 제품은 상냉장 하냉동 구조로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냉장실은 상단에, 오랜 기간 보관이 필요한 냉동실은 하단에 배치했다.

'냉장고 안에 있는 또 하나의 냉장고'로 각광받고 있는 '매직스페이스' 기능은 사용이 편리하고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다. '매직스페이스'는 중국에 출시된 냉장고 제품 중 유일하게 LG 제품에만 적용된 기능이다. 

LG 침구청소기는 침구를 두드려 미세먼지와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떨어내는 '진동펀치'와 머리카락까지 깨끗하게 쓸어 담는 '회전 브러시'로 침구 속 먼지 제거 성능을 제공한다. 집안 구석까지 깔끔하게 청소해 주는 사각로봇청소기도 함께 소개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중국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베이징에서 열린 행사에서 910ℓ 대용량 냉장고와 블랙라벨 세탁기는 거래선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중국법인장 신문범 사장은 "LG전자는 대용량 고효율, 6모션, 매직스페이스 등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을 겸비한 최고급 가전 제품을 통해 중국 가전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며 "중국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스마트한 삶을 구현할 수 있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이미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1993년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에 생산법인을 설립한 이래 현재 14개 생산법인, 2개 판매법인과 2개 R&D법인 등 총 18개의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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