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작년 맺은 자발적 협약, 지구가 행복한 빵 소비문화 위해

▲ 파리바게트 '1회용 쇼핑백 없는 날' 홍보 포스터 = 제공 환경부

 

식목일인 4월5일 하루 동안 전국 4000여곳의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매장에서 1회용 비닐쇼핑백을 제공하지 않는 '비닐쇼핑백 없는 날'이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가 지난해 12월31일 두 업체와 맺은 '1회용 비닐쇼핑백 줄이기 자발적 협약'의 후속이다.

이날 하루만큼은 뚜레쥬르와 파리바게뜨 양 업계 모두 1회용 비닐봉투 제공을 중단하고 봉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비닐봉투 대신 재활용쇼핑백 등 종이봉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에 함께 참여한 (사)소비자시민모임은 4월5일 참여업체 전국 매장의 비닐쇼핑백 제공 중단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이용 고객의 불편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1회용 비닐봉투 등 1회용품 줄이기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장바구니 사용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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