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대출 상환금 지원, 이자 캐시백 등 상생금융 앞장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은행은 민생금융 지원방안 일환으로 908억원 규모의 자율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우리은행은 청년과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총 60만 명을 대상으로 총 908억원 규모 민생금융 자율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먼저 취약계층 정책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 특별 출연하며, 기존 7% 이상 고금리 대출로 힘들어하는 취약차주에게 저금리 대환대출을 진행한다.

또 우리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청년도 포함해 학자금대출 상환금지원 캐시백을 시행한다. 

내달 25일까지 우리원(WON)뱅킹에서 학자금대출 상환금지원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 8만 명에게 7월부터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캐시백을 진행한다.

아울러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 대출을 받은 고객이 연체 없이 원금과 이자를 성실하게 납부했다면,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이자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스마트 단말기 설치와 교체비용을 지원하고, 장금이 결연 등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과 맞춤형 금융상담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서민경제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sjw@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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