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은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힐링프로그램이 여성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예밀2리 부녀회와 한반도면 광전줌마 등을 시작으로, 현재 지역 14개 마을(단체) 172명이 참여해 ▲손바느질 ▲도자기공예 ▲가죽공예 ▲목공예 ▲난타 ▲몸펴기 생활운동 ▲라인댄스 등 다양한 내용의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군에서 5800만원을 지원받아 1~10개월 동안 306회, 649시간에 걸쳐 운영되고 있으며, 높은 참석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영농에 바쁜 여성농업인들에게 농한기 혹은 저녁 시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해 각 읍·면별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최은희 자원육성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여성농업인들의 건강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jw@greenpost.kr
심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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