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농지 제공, 신규사업 확대 등 지원 강화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농어촌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농어촌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는 18일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의 이슈에 대응해 농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청년 농업인 대상 농지매입 지원단가를 제곱미터당 1만5420원에서 2만5400원으로 대폭 상향해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의 부담을 완화했고, ‘선임대-후매도사업’을 통해 공사가 매입한 농지를 청년 농업인이 장기 임대하고 농지 대금 상환 시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도록 해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도 원하는 농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스마트농업을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농업스타트업단지 조성사업’과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을 도입해 미래 농업을 주도할 청년 농업인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공사는 올해도 농업의 미래 성장 핵심 키워드를 ‘청년’으로 두고, 선임대-후매도사업(82억원→171억원), 청년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사업(54억원→300억원),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45억원→60억원)의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청년 농업인·농업인 단체 등이 함께하는 ‘청년농 협의체’을 구성해 지역별 간담회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한 제도개선, 신규사업 발굴 등으로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si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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