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영문 CI. (사진=LG유플러스)/그린포스트코리아
LG유플러스 영문 CI. (사진=LG유플러스)/그린포스트코리아

LG유플러스는 국제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진행한 2023 CDP 코리아 어워즈(Korea Awards)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통신부문 우수기업에 10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저탄소·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명칭이자 영국 소재 비영리단체다. 전세계 90여 개 국가에서 2만3000여 개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공개하며 CDP에 참여하고 있다.

CDP 한국위원회는 2008년 CDP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limate Change)를 시작해 시가총액 300위 기업의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올해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는 통신업을 비롯해 금융·산업재·선택소비재·에너지·유틸리티·원자재·제약건강·필수소비재·IT 등 9개 산업분야에서 우수기업 34곳을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관리 능력, 환경 경영정보의 신뢰도 등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0년 연속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 해당 분야 10년 연속 수상은 업계에서 유일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계획을 세우고, 이사회 산하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를 설치해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어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 방안으로 인터넷데이터센터(IDC)·네트워크 장비 운용 효율화와 함께 연내 대전 연구개발(R&D)센터 내 자가태양광 발전, 재생에너지 조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10년 연속 수상으로 LG유플러스의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고객과 함께 가장 친환경적인 통신사로 저탄소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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