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6월 30일까지 판교점 5층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제4회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백화점과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이 진행하는 문화예술지원의 일환으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메시지를 지닌 그림책 작품들을 대중에 소개하는 작가 지원 프로젝트다. 

이어 1년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쳐 ▲친구 ▲자연과 사람 ▲글이 없는 그림책 등 3가지 주제들로 구성된 작품들을 최초로 공개하며, 신소라·연영 등 총 7명의 그림책 작가 작품을 소개한다. 

또 여러 가지 동물 손 인형으로 연극 놀이와 관람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모아 대형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등 14개 활동을 기획해 전시장 내부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끈을 활용해 신체 놀이를 하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과 미술 재료의 소재를 공부하며 나만의 크레파스를 만드는 예술 창작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과 함께 그 작품의 출판 과정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이며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예술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술성을 담은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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