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인터파크(티메파크)가 큐텐의 인프라와 함께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티몬은 지난해 거래액이 66% 상승했다. 알뜰 소비 경향이 커지며 E 쿠폰 거래액도 170% 증가했다. 

특히 2년 연속 티몬에서 판매한 사업자들의 평균 성장률이 160%를 기록하며 고객과 파트너 지표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어 위메프는 여행 등의 버티컬 커머스가 강화됐다. 대표 특가 매장인 위메프데이와 슈퍼투데이특가 등의 거래액이 140% 이상 급증했으며 판매량과 구매 고객도 50% 이상 늘었다.

또 여행 특화 버티컬 W여행레저의 주문건수가 45%, 거래액 391% 상승했으며 엔데믹 이후 고객들의 수요를 공략한 결과 전체 거래액 20%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인터파크커머스는 그룹사 통합 자체브랜드(PB) 개발에 힘쓰며 내실을 다졌다. 핵심 브랜드 아이팝을 중심으로 지난해 생수 및 스케치북 등 10종 이상을 출시했다.

출시 초기 대비 평균 판매량이 30% 이상 늘었으며 거래액 역시 53% 증가했다.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스포츠 레저용품 등의 영역을 확대해 차별화 상품 발굴과 개발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 직구도 청신호가 켜졌다.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의 해외 직구 거래액은 지난해 1분기 대비 4분기에 각각 두 자릿수로 상승했다. 

앞으로 3개사는 큐텐과 협업해 해외 상품 수입과 우리나라 브랜드들의 해외 수출까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와 서비스 등을 각 사 특성에 맞춰 공급하며 차별화 전략을 펼친 결과 모든 지표가 성장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큐텐의 해외 파트너를 3개사와 이어주고 국내 상품과 브랜드의 수출을 지원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jw@green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