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펫(Pet)세권 입지 순위 이미지. (사진=KB국민은행)/그린포스트코리아
KB국민은행 펫(Pet)세권 입지 순위 이미지. (사진=KB국민은행)/그린포스트코리아

KB국민은행은 1월 반려인 고객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펫(Pet)세권 입지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펫세권 입지 순위를 7일 발표했다.

펫세권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우연컴퍼니·펫온과 제휴해 지난해 11월 KB부동산 단지 정보 페이지 내 선보인 서비스이며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 가능한 카페 및 음식점·동물병원·미용실·펫몰·호텔 등의 업체 정보를 서울 지역 아파트 단지 기준 1㎞ 이내 거리 순으로 보여준다.

지난달에는 KB부동산 지도 내 입지 서비스에도 펫세권을 적용해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장소를 지도 내 동물 발자국 모양으로 표기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어 KB부동산이 서울시 펫세권 업체 8873곳의 업종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마포구 ▲강남구 ▲용산구 ▲송파구 ▲성동구 ▲강서구 ▲서초구 ▲광진구 ▲은평구 ▲영등포구 등의 순으로 펫세권 업종이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이 뽑은 펫세권 입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마포구·강남구·용산구 3개구는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 가능한 카페와 음식점 및 주점 업종의 분포도가 높았다.

특히 마포구는 서교동·연남동·망원동 등 산책로가 조성된 경의선 숲길 연트럴파크 일대와 한강공원 등을 중심으로 펫세권 업종이 많았다.

반려동물 친화정책을 펼쳐온 강남구의 경우 신사동·논현동·역삼동 등 1인 가구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펫세권 업종이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용산구는 이태원동·한남동 등에 펫세권 업종이 많이 분포했다. 이는 외국인 상주인구 및 거주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부동산의 펫세권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양육 가구에 유용한 생활 밀착형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펫세권 장소 정보를 더욱 많은 반려인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22년 금융권 최초로 반려동물 정보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반려동물등록증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2017년에는 은행권 최초로 반려동물 대상 신탁상품인 KB펫코노미신탁을 출시한 데 이어 2021년에는 반려동물 양육 및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한 KB반려행복신탁을 출시했다. 

sjw@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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