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장애인 복지시설 거주 취약계층에 치킨, 닭다리 스테이크 등 100인분 기부

제너시스BBQ 그룹이 설 연휴를 앞두고 사회복지센터 '충남평생복지협회'에 방문해 치킨, 닭다리살 스테이크, 레몬보이 등 100분을 전달했다. (사진=제너시스BBQ 그룹)/그린포스트코리아
제너시스BBQ 그룹이 설 연휴를 앞두고 사회복지센터 '충남평생복지협회'에 방문해 치킨, 닭다리살 스테이크, 레몬보이 등 100분을 전달했다. (사진=제너시스BBQ 그룹)/그린포스트코리아

BBQ가 전국 도서산간 등 배달이 어려운 지역에 사연을 받아 자사 푸드트럭 '비비카(BB-Car)'를 타고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 지원 사업인 '찾아가는 치킨릴레이'의 갑진년 첫 활동을 알렸다.

제너시스BBQ 그룹(이하 BBQ)은 최근 설 연휴를 앞두고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센터 '충남평생복지협회'에 방문해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등에게 치킨 및 닭다리살 스테이크, 황금알 치즈볼, 레몬보이 등 100인분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치킨대학 인근에서 진행하던 치킨 기부의 수혜 대상을 전국 도서산간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2022년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에 치킨을 전달할 수 있는 푸드트럭 비비카를 활용, BBQ 홈페이지 '비비큐 스토리'에서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연 신청을 받고 있다.

충남평생복지협회는 장애인 및 노인을 돌보는 복지시설이다. 이번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해당 시설에서 발달 장애인을 교육하는 사회복지사의 사연으로 진행됐다.

충남평생복지협회 사회복지사 A씨는 "새해와 설 연휴를 맞아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치킨인 BBQ를 선물하고 싶다"며 사연을 신청했다.

최근 물가 및 인건비, 공공요금 상승 등으로 사회적 약자 돌봄 시설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면서 시설 운영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BBQ는 이러한 상황을 인식하고 시설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분들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진정성 있는 나눔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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