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 멘토를 통한 무료 자문 제공
우수기업은 SK그룹 지원사업 추천 기회

지난해 7월 26일 진행된 SE컨설턴트 Bi-Monthly. (사진=행복나래)/그린포스트코리아
지난해 7월 26일 진행된 SE컨설턴트 Bi-Monthly. (사진=행복나래)/그린포스트코리아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기업 행복나래가 2024년도 ‘소셜벤처 스케일업(Scale-up) 파트너, SE컨설턴트’ 사업에 참여할 소셜벤처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SE컨설턴트는 SK그룹 임원 출신의 멘토와 소셜벤처 CEO를 이어줘 현안 해결과 성장을 위한 경영 자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기업 임원들의 수십 년 기업 경험과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해 소셜벤처의 성장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참여 기업에는 희망 분야의 전담 멘토를 매칭해 무료 자문을 제공한다. 자문 분야는 ▲마케팅 ▲홍보/영업 ▲HR ▲회계/재무 ▲해외 진출 등이며 올해는 SK텔레콤·11번가·SK네트웍스·SK매직·SK에코플랜트 등의 임원 출신 멘토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투자자 및 상품기획전문가(MD)와의 상담과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우수 기업에는 언론 홍보 및 SK그룹 지원사업 추천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SE컨설턴트 사업은 서울·수도권 소재 소셜벤처의 CEO를 대상으로 내달 13일까지 올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행복나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조용대 콤마스컴퍼니 대표는 “사업뿐만 아니라 대표로서 자문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며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조직과 관리 체계에 대한 고민이 있는 대표님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은 “SE컨설턴트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이 성장 기반을 다지고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E컨설턴트는 2020년 설립 이후 지난 4년간 SK 멤버사인 SK텔레콤·SK이노베이션·11번가 등 30명의 임원이 컨설턴트로 활동해 26개 소셜벤처에 경영 자문을 제공했다.

sjw@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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