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은 그간 복수로 운영하던 자사 포인트 제도를 스마일캐시로 통합한다고 26일 밝혔다.

G마켓은 스마일포인트와 스마일캐시를 각각 운영해왔다. 기존 스마일포인트는 휘발성 마일리지 개념으로 10000포인트를 모아야 스마일캐시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었다. 즉 포인트가 일정 금액에 도달하지 못하면 스마일포인트는 그대로 쌓이게 된다. 

하지만 이번 통합으로 고객은 포인트 교환과 전환의 과정이 사라지고 최소 이용 금액을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먼저 상품평을 작성하면 제공했던 포인트는 내달 26일부터 스마일캐시로 제공된다. 이어 순차적으로 옥션과 G마켓의 출석 확인 리워드 스마일캐시 전환 작업이 진행되며, 이르면 올 상반기까지 전 영역 포인트 통합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G마켓은 전환 이후 고객이 보유한 기존 스마일포인트를 완전 종료 시점까지 1포인트라도 전액 스마일캐시로 교환할 방침이다.

G마켓 관계자는 “전환 번거로움이 없는 스마일캐시로 통합되면서 포인트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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