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항일 G마켓 대표이사(가운데)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마켓)/그린포스트코리아
전항일 G마켓 대표이사(가운데)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G마켓)/그린포스트코리아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은 2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8회 한국유통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G마켓은 소상공인 전자상거래 판매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생∙협력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G마켓은 중소상인과 지역기업의 온라인 판매지원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판매지원 토털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판매회원의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2019년부터 판매 이용료를 동결, 유통 업태 전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더해 2014년 업계 최초 ‘빠른 정산’ 서비스를 도입해 상품 출고 다음날 대금을 지급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빠른 정산 시스템은 특히 중소규모 판매회원의 자금회전에 큰 도움을 주어 신규업체가 부담 없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수 있는 지원책이 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G마켓과 옥션 판매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무료 온라인 창업교육 '이베이에듀'를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총 400회 이상의 판매 교육을 지원했다. 전국 지역상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페스티벌 'e-마케팅페어'를 15년간 진행해 1조2000억원에 달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판로개척 및 판매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도 제공한다.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상시 알릴 수 있는 소상공인 전문 마켓인 '소상공인동행마켓'을 개설하고, 중소상공인 누구나 참여 가능한 '소상공인 라이브방송'도 지원한다. 비용 부담과 노출 구좌 확보가 어려운 중소셀러를 대상으로 방송 기회를 제공하며, 전 제작과정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올해 145개 중소셀러와 함께 100회의 방송을 진행해 총 1600여만 뷰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17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발생시켰다.

여기에 해외로의 판로 확대 기회도 제공한다. 해외수출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영문샵, 중문샵)을 통해 우수 수출 판매자 발굴에도 힘쓰고 있으며, 그 결과 최근 3년간 60만 개의 상품이 해외로 판매됐다.

이외에도 판매자의 쉬운 상품 등록 및 관리를 위한 대대적인 가입 프로세스 개편 및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도 힘쓰는 등 경쟁력 있는 상품 데이터 관리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전항일 G마켓 대표이사는 "G마켓은 국내 최대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중소상인들이 국내외에서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 판매자들과의 동반 성장 및 상생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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