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S.A.V.E. 캘린더. (사진=티몬)/그린포스트코리아
2024년 S.A.V.E. 캘린더. (사진=티몬)/그린포스트코리아

티몬이 베스티안재단(이하 베스티안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화상환자와 전국의 우수 소방관들을 후원하는 소셜기부를 29일까지 실시한다.

소셜기부는 티몬이 설립된 2010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국내 다양한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사회 소외계층의 환아 가정, 저소득층 아동, 긴급 재난 대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소셜기부를 고객과 파트너, 티몬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상생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1일 티몬에 따르면, 이번 소셜기부는 베스티안재단과 소방청이 함께하는 'S.A.V.E. 캠페인'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S.A.V.E. 캠페인은 취약계층 화상환자와 국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소방관과 그 가족들을 응원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연말을 맞아 '매월 선물 이벤트를 담은 소방히어로 캘린더'를 주제로 2024년 S.A.V.E. 달력도 제작했다. 전국에서 선발된 8명의 현직 소방관과 가족들의 일상 화보는 물론 화상 상식 퀴즈 이벤트, 화상 예방 수칙 등 알찬 정보까지 더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화상환자 미순씨(가명)의 사례도 소개한다. 극심한 생활고에 암수술 후유증까지 겹치며 힘겹게 생계를 이어가던 미순씨는 갑작스런 사고로 전신에 2~3도의 큰 화상 상처를 입었다. 드레싱 치료로 가까스로 버티고 있지만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수술이 필요한 상황. 고액의 의료비 부담에 수술을 미루고 있는 미순씨에게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

고객들은 오는 29일까지 티몬 소셜기부로 2000원부터 1만4900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특히 1만4900원 기부자들에게는 2024년 S.A.V.E. 캘린더를 증정한다.

모금액은 수수료와 사업비 등을 일절 제하지 않고 100% 전액 베스티안재단으로 전달해 절반은 소방관과 그 가족들을 위한 복지향상기금으로, 나머지 절반은 소방관들의 뜻에 따라 미순씨와 같은 저소득층 화상환자의 의료비로 사용한다.

구체적인 사용 내역은 다음 베스티안재단과의 소셜기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현 티몬 대외협력총괄 상무는 "올 연말에도 베스티안재단과 손잡고 나눔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기부행사를 준비했다"며 "평범한 일상을 누리고 싶은 화상환자들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소방 히어로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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