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오른쪽)와 최은숙 한국중등교장협의회 부회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테크빌교육)/그린포스트코리아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오른쪽)와 최은숙 한국중등교장협의회 부회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테크빌교육)/그린포스트코리아

테크빌교육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이하 티처빌)이 공교육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중등교장협의회는 중등 교육의 발전과 중등교원의 전문성 신장, 학교 운영 방법의 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전국 중·고교 교장 약 5000여 명이 가입돼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과 교원의 전문 역량 향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위해 중등 교원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사업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교사 및 학교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통합형 맞춤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티처빌은 학교와 교사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추진하는 디지털선도학교 교사 양성 사업 '터치(T.O.U.C.H) 교사단' 1기 양성 연수 사업을 수행했다.

또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한 '학교 경영자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연수'를 맡아 약 700명의 교장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코스웨어 체험연수를 진행했고, 디지털선도학교의 디지털 전환 업무를 지원하는 디지털 튜터 파견 사업도 수행했다.   

더불어 티처빌은 교사 및 학교 맞춤형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로드맵'을 새롭게 선 보이며 각 단계별로 디지털 역량 강화 학습 이력을 입증하는 국제 표준 기술의 '디지털 오픈뱃지'도 도입했다. 

티처빌은 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함께 학교 맞춤형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교 및 교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김지혜 테크빌교육 티처빌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의 성공은 교사에게 달렸다”며 “이번 중등교장협의회와의 MOU를 통해 중등 학교와 교사의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연수를 통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처빌은 연수 외에도 교사 콘텐츠 플랫폼 '쌤동네'를 통해 디지털 활용 수업 콘텐츠 및 교사 모임을 제공 중이며, 내년 초 AI를 활용한 교사 맞춤형 학습 지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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