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전진형 KISA 팀장, Huai-jen Lee 대만 디지털발전부 차관, 우원경 KISA 선임, 박정섭 단장.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그린포스트코리아
(왼쪽부터) 전진형 KISA 팀장, Huai-jen Lee 대만 디지털발전부 차관, 우원경 KISA 선임, 박정섭 단장.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은 아·태 무역활성화 및 전자 비즈니스 협의회(AFACT)가 주관하는 '2023 이아시아 어워즈(eASIA Award, 이하 eASIA Award)'에서 스마트 거버넌스 및 관리 공공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eASIA Award는 각국의 우수 프로젝트를 해외 정부기관 및 민간에 소개하고, AFACT 회원국 간 디지털 전환 관련 정책 활동을 교류하는 행사다.

KISA는 지난 1, 2차 서류심사와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 현장 발표평가를 통해 모바일 전자고지 기반 대한민국 행정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국내·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스마트 거버넌스 및 관리 공공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대한민국 공공부문을 위한 모바일 전자고지 : 포용사회를 위한 디지털 전환 선도' 프로젝트는 2019년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을 통해 대한민국 행정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등 국민 생활 속 전자문서를 활용하여 성공한 정책이다.

특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전자고지 유통량이 4억 6000만여 건을 달성하며 약 1억1000만 달러의 우편 비용 예산 절감, 11만 그루 이상의 나무 보호, 1만5500톤(t) 이상의 탄소저감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ESG 성과를 이루어내며 전자문서를 통한 디지털 전환 서비스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박정섭 KISA 디지털인프라단장은 "이번 국제 수상을 통해 KISA의 디지털 전환 우수사례를 대외적으로도 인정 받을 수 있었다"며 "KISA는 앞으로도 해외 정부기관 간 글로벌 협업 관계 구축으로 다양한 디지털 전환 서비스 사례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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