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의사회와 돈의동 쪽방촌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운영
753명 총 123회 이상 무료 치과진료 등 취약계층 의료격차 해소

우리금융미래재단이 개소한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에서 쪽방주민이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우리은행)/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금융미래재단이 개소한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에서 쪽방주민이 진료를 받고 있다. (사진=우리은행)/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 사업을 통한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행동하는의사회와 함께 서울시로부터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서울시, 행동하는의사회와 함께 개소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소로, 지난해 12월 개소한 후 1년간 약 753명의 주민에게 123회 이상의 치과 진료를 지원했다.

또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행동하는의사회는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위치한‘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에서 주민들과 함께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쪽방촌 주민은 "치아가 좋지 않아 밥을 잘 먹지 못했지만 진료비가 무서워 치과 방문은 꿈도 꾸지 못했다"며 "이곳에서 틀니 치료를 받고 나서 밥도 잘 먹게 되고 건강도 무척 좋아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돈의동 쪽방촌뿐 아니라, 다른 쪽방촌 주민분들을 포함해 더 많은 분이 우리동네구강관리센터에서 편하게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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