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 즉석조리 시식차 ‘굽카’ 활용해 '생명나눔 캠페인' 실시
연세대·고려대 등 총 23곳 시민 약 1000명 참여…헌혈 참여자 약 150% ↑
내년에도 캠페인 지속, 유동 인구 많은 약 50곳 추가 방문...헌혈 문화 선도

지앤푸드∙대한적십자사 '생명나눔 캠페인' 현장. (사진=지앤푸드)/그린포스트코리아
지앤푸드∙대한적십자사 '생명나눔 캠페인' 현장. (사진=지앤푸드)/그린포스트코리아

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가 대한적십자사(이하 적십자사)와 함께한 '생명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1000여 명의 자발적인 헌혈 실천을 이끌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앤푸드는 지난 4월 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저출생∙고령화로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면서 지역사회 내 혈액 보유량 부족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에 주목했다. 생명나눔 캠페인은 4월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굽네의 즉석조리 시식차인 '굽카'를 활용했다.

현재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총 23곳을 방문해 시민 약 1000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치킨과 피자를 제공해 높은 헌혈 참여율을 보였다. 실제로 굽카를 운영했을 때 헌혈 참여자 수는 평소 대비 약 150%나 높게 나타났다. 

지앤푸드는 내년에도 적십자사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수도권 소재 대학교 및 공공기관 등 약 50곳을 추가로 돌며 많은 시민들과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명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발적인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굽카를 지원하는 등 여러 방면으로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앤푸드는 주요 경영철학이자 사훈인 '역지사지'를 바탕으로 가맹점과 소통, 소비자의 신뢰, 직원의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3생(生)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굽카 레드 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3년간 전국 소방서, 의료기관, 아동 복지 시설 등에 치킨과 피자 약 1만40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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