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LACP 2023 인스파이어 어워드, 플래티넘상 수상

오영래 SK디앤디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이 24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3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디앤디)/그린포스트코리아
오영래 SK디앤디 경영지원본부장(오른쪽)이 24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3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디앤디)/그린포스트코리아

SK디앤디(SK D&D)는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이 주최하는 '2023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과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이하 LACP)이 주관하는 'LACP 2023 인스파이어 어워드(Inspire Awards)'에서 각각 '우수기업상'과 '플래티넘(Platinum) 상'을 잇달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SK디앤디는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3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KCGS는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장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시상한다. 올해는 총 987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 지배구조와 ESG 두 개 부문에서 명예 기업 1개사와 최우수 기업 3개사, 우수기업 10 개사 등을 선정했다.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 코스피 상장사로는 SK디앤디가 유일하다. SK그룹 중에서는 SK주식회사, SK가스, SK이노베이션 등에서 KCGS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SK디앤디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를 통한 효율적인 조직을 운영한 점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사회는 회사 전반의 경영 사안에 대해 의사결정 및 감독 기능을 수행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기업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영진과 분리해 운영되고 있다.

또 역량 구성표에 기반한 투명한 활동 역시 호평을 받았다. SK디앤디는 역량 구성표의 도입과 공개를 통해 최적의 이사회를 구성하고,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에 SK디앤디는 올해 '2023 KCGS ESG 평가'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0일 수상한 인스파이어 어워드는 LACP에서 2001년부터 매해 분기별 전세계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창작물에 대해 평가하는 시상 중 하나로 글로벌 20여 개 국가의 1000여 개 기업 및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SK디앤디는 올해 3분기 해당 어워드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6개 평가항목 중 ▲첫인상 ▲서사성 ▲디자인 ▲창의성 ▲명확성 등 5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총 100점 만점 기준 99점을 획득, 가장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LACP가 전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 '톱 100(Top 100)' 우수작품 중 24위에 선정됐다. 

오영래 SK디앤디 경영지원본부장은 "꾸준한 ESG 리스크 모니터링과 비재무 리스크 관리 체계 수립 등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에 대한 외부 평가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SK디앤디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환경·안전보건 인증 획득, 지역사회 상생 활동 등 다방면에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기후변화·에너지 ▲안전보건 관리 ▲리스크 관리 ▲친환경 공간 ▲인재경영 등 총 5가지의 ESG 핵심 이슈를 선정,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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