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생활폐기물 담당 공무원 및 운반업체 대표자 참석

사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폐기물 하역검사 체험 중인 김한나 강남구청 자원순환과 주무관(오른쪽), 신상훈 서울 중구청 청소행정과 주무관(가운데)이 생활폐기물 검사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폐기물 하역검사 체험 중인 김한나 강남구청 자원순환과 주무관(오른쪽), 신상훈 서울 중구청 청소행정과 주무관(가운데)이 생활폐기물 검사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1일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통합계량대에서 '반입폐기물 성상개선을 위한 지자체 및 운반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생활폐기물 담당 공무원과 폐기물 운반업체 대표자 약 7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상개선 우수사례 공유, 폐기물 하역검사 체험, 성상개선 방안 토의와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 중구, 경기 안산시와 안양시 등이 대표로 성상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이들 지자체는 주민 대상 홍보 계도와 현장 견학, 수거업체를 통한 재활용 쓰레기 분리 강화 등의 노력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쓰레기 배출량을 감소한 성과를 상세히 공유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현재 매립 중인 제3-1매립장에서 시민들이 배출한 생활폐기물을 직접 관찰하고 검사해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박한빈 안성시 주무관은 "역할을 바꿔서 직접 폐기물 검사를 체험해 보니 분리배출 실태와 필요성을 생생하게 인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학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반입부장은 "그간 지자체와 운반업체의 노력을 통해 수도권매립지를 친환경 매립장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관계자들의 애로 사항을 듣고 반입폐기물 성상을 더욱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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