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2023 메가 주(MEGA ZOO)' 참여… 반려동물 동반 여행문화 알려
올해 1~9월, 반려동물 운송 1만3500건...'반려동물에게도 J가 있다'

 

17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3 메가 주'(MEGA ZOO)' 전시회에서 제주항공 체험존을 방문한 고객이 반려견과 함께 ‘견생네컷’ 즉석사진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그린포스트코리아
17일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3 메가 주'(MEGA ZOO)' 전시회에서 제주항공 체험존을 방문한 고객이 반려견과 함께 ‘견생네컷’ 즉석사진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그린포스트코리아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 서비스 등 올바른 반려동물 동반 여행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제주항공이 국내 최대 규모의 펫 산업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반려동물 친화 항공사로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펫 산업 전시회인 '2023 메가 주(MEGA ZOO)'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실제 항공기 객실 좌석을 재현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체험존과 제주항공 승무원 유니폼과 같은 디자인의 반려동물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반려견 전용 기내식을 시식할 수 있는 간식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해 실제 반려동물과 동반 항공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또 현장에서 제주항공 객실 승무원으로 구성된 특화서비스팀인 ‘일러스타’ 소속 승무원들이 직접 반려견의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이벤트와 반려견과 함께 무료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견생네컷'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바른 반려동물 동반 여행을 위한 캠페인은 물론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서비스를 출시하며 새로운 여행문화 형성에 앞장서왔다. 유기동물 증가에 따른 사회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입양이 시급한 유기동물에게 가족을 찾아주는 입양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을 위한 '항공여행 펫티켓(펫+에티켓) 캠페인'을 진행해 여행준비과정과 기내에서의 유의사항 등을 고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기도 했다.

2023 제주항공 월별 반려동물 운송건수. (사진=제주항공)/그린포스트코리아

또 올해 3월부터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반려견 전용 ‘애견 여행 도시락’ 판매를 시작했으며, 6월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펫패스' 서비스를 출시하며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이끌어 오고 있다.

제주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는 반려동물 수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1월부터 9월까지 제주항공의 반려동물 운송 실적은 1만3500건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간 5421건 대비 약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 살펴보면 6월 이전 평균 1435건이던 반려동물 운송 건수는 6월 펫패스 서비스 출시 이후 7월 1615건, 8월 1664건, 9월 1626건을 기록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 관련 캠페인과 서비스 출시 이후 반려동물 동반 고객들의 만족도가 상승하고, 이용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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