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큐브와 공공 분야 생성형AI 사업 확대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고성능 경량화 거대언어모델(LLM,) 높은 경제성과 보안성 장점
그리드원, 공공 분야 비공개 생성형AI 프로젝트 추진

(왼쪽부터)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 김정범 유큐브 대표. (사진=그리드원)/그린포스트코리아
(왼쪽부터)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 김정범 유큐브 대표. (사진=그리드원)/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리드원이 IT 구축·컨설팅 전문기업 유큐브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의 공공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본 협약식은 16일, 서울 서초동 그리드원 본사에서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 이청산 부사장과 김정범 유큐브 대표, 성대식 사업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그리드원이 보유한 생성형AI 솔루션 '고 오토메이션 플랫폼(Go Automation Platform)'으로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 업무 지원용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AI를 구축한다. 양사가 가진 기술과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공공 분야에 혁신적인 AI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양사는 ▲공동사업에 필요한 솔루션 제공과 기술 지원 프로세스 정립 ▲생성형 AI 솔루션 활용 공공분야 디지털 전환 사업 협력 ▲기술 연계 및 교육, 홍보 사업 연계에 힘을 모은다.

고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내부구축형(온프레미스) 형태로, 방대한 기관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벡터 데이터베이스(DB)에 통합한다. 생성형AI는 통합된 데이터를 활용, 사람과 자연어 형태로 소통해 업무를 지원하며, AI는 내부 데이터로 훈련되어 기획안 작성, 타당성 검토, 상담 문서 점검 같은 고난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공공 업무 특화 GPT'로 활용된다.

또 생성형AI 도입의 애로사항인 방대한 컴퓨팅 자원을 해결하기 위해, 미세조정(파인튜닝)을 거쳐 고성능 경량화 LLM을 개발했다. 여기에 자체 보유한 자동화 서비스를 모듈 형태로 제공해 자유로운 확장성과 경제성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현재 모 기관에서 도입 중인 생성형AI가 대화창 명령으로 복잡한 고차원의 보고서를 작성해내 높은 활용성과 만족도를 선보였다"며, "구축,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유큐브와의 협력으로, 생성형AI의 혁신적이고 실용성 높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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