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시설 퇴소 앞둔 전국 모든 자립준비청년에게 생활용품 꾸러미 제공
홀로서기에 필요한 생활 가이드, 생필품 및 생활가전 등 물품 제공
자립준비청년이 미래 인재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속 후원 예정

우리금융미래재단 직원들이 사랑의열매,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위(We)풍당당 자립키트' 지원 시작을 알리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금융미래재단 직원들이 사랑의열매,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위(We)풍당당 자립키트' 지원 시작을 알리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그린포스트코리아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위(We)풍당당 자립키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해마다 2000명 안팎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아동 보호 기간이 종료되어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보호시설을 떠나야 하는 대다수 자립준비청년들은 출발부터 집 구하기, 생활비, 학비, 저축, 일자리, 급여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한다.

이에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6월부터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을 통해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마음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한편, 자산형성을 위한 금융교육과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위풍당당 자립키트 지원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운영하며, 자립생활안내서를 비롯해 당장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과 생활 필수 가전을 꾸러미로 엮어 이제 막 홀로서기를 시작한 자립준비청년에게 제공한다.

올해 아동 보호시설을 퇴소하여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청년이라면 굿네이버스 홈페이지와 전국 17개 자립 지원전담기관에서 '위풍당당 자립키트'를 신청할 수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자립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서기’로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우리금융미래재단이 든든한 이웃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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