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480톤(t) 탄소 발생 저감 효과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

KB증권 CI. (사진=KB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KB증권 CI. (사진=KB증권)/그린포스트코리아

KB증권은 지난 6월부터 제주도에서 진행한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KB증권은 본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 제주특별자치도청 노인복지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사, 제주시니어클럽 4개 기관과 지난 5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은 폐플라스틱을 회수, 재활용해 독거노인을 위한 새활용 안전바를 제작하고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이다. 수거한 폐플라스틱은 제주도 내 독거노인을 위한 낙상방지용 안전바로 제작되어 현재까지 200여 가구에 무상 지원되었으며 이달 말까지 총 250가구가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도 내 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폐플라스틱 수거 활동을 통해 연간 120톤의 폐기되는 플라스틱을 재활용, 약 480톤(t)의 탄소 발생 저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B증권은 E-순환거버넌스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실천을 위한 '폐전자제품 친환경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 약 300여 대의 사무용 전자제품(PC, 모니터 등)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사업"이라며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기관이 뜻을 모은 만큼, 이번 사업이 모범적인 ESG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B증권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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