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한국환경공단 및 사회적기업과 협업
버려진 현수막으로 멸종위기 동물 파우치 만들기 등 체험 운영

ESG 업사이클 체험교육관.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ESG 업사이클 체험교육관. (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7일부터 8일까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개최된 '인천 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에서 'ESG 업사이클 체험교육관'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체험교육관은 매립지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으로 구성된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가 인천지역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확산 및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사회적기업 '터치포굿'과 함께 마련됐다.

공사는 이틀간 행사장을 방문한 약 2만5000명의 시민 등을 대상으로 '버려진 현수막으로 멸종위기 동물 파우치 만들기', '해변 유리조각으로 바다보석 만들기' 등 생태계 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업사이클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황인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경영기획처장은 "지역행사에 참여해 시민들에게 생태계 보존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혁신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6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2023)에서도 업사이클 무료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제로웨이스트 상점'을 개최한 바 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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