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와 슈퍼, 온오프라인 공동 추석 맞이 '리얼스(RE:EARTH)' 친환경 캠페인 진행
전국 직영 매장에 한우 냉장 선물세트 보냉가방(4입/6입) 반납 시, 5000원 상당 혜택 제공
올해 추석에 사용된 약 3만 개 보냉가방 회수 시 약 23톤(t) 폐기물 저감 효과 발생

롯데마트, 롯데슈퍼 추석 선물세트 보냉가방 회수 이벤트 포스터. (사진=롯데마트)/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마트, 롯데슈퍼 추석 선물세트 보냉가방 회수 이벤트 포스터. (사진=롯데마트)/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친환경 경영 활동에서도 시너지를 발휘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오는 2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보냉가방 회수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지난 1월 통합 체제 구축 이후,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번째 공동 '리얼스(RE:EARTH)' 캠페인이다.

리얼스는 '다시, 지구를 새롭게'한다는 의미를 담은 롯데쇼핑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브랜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이번 행사를 통해 통합 이후 중점을 두었던 상품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도 원팀 행보를 이어가 시너지를 발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고객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한우 냉장 선물세트를 구매한 후, '보냉가방'(4입/6입)과 선물세트에 동봉된 '행사 안내카드'를 함께 롯데마트와 슈퍼의 고객센터로 반납하면 5000원 상당의 혜택을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엘포인트(L.POINT) 5000점을 지급하며, 롯데슈퍼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전국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직영점 어디에서나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마트GO앱과 롯데마트몰, 그리고 롯데마트와 슈퍼 각 매장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회수된 보냉가방은 각 점에서 물류센터로 회송 후 세척을 거쳐 재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명절에만 사용되고 버려지는 축산 보냉 가방을 재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함께 자원 절약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약 3만 개의 냉장 보냉가방 사용이 예상되며, 모두 회수될 경우 약 23톤(t)의 보냉가방 폐기를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요소를 갖춘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를 운영 중이며, 그 구성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2020년 추석에 처음으로 친환경 선물세트 50여 품목을 선보인 이후 올해 추석에는 약 300여 품목까지 구색을 늘렸다.

또 과일 선물세트는 2020년부터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사용은 줄이고, 재생용지와 유기 화학물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콩기름 인쇄기법을 적용했다. 배송 과정에서 과일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는 '난좌'도 종이 소재로 교체했다.

이번에 회수하는 보냉가방은 1개당 평균 페트병 15개를 재활용한 R-페트(PET, Recycled Polyester) 원단을 사용해 제작됐으며, 보냉가방에 들어가는 아이스팩의 원료를 고흡수성 폴리머에서 물과 전분으로 변경했다. 특히 R-PET 원단은 폐페트병에서 탄생한 재활용 폴리 원단으로, 자원선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에 기여하는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외에도 2021년 할인점 최초로 뚜껑과 비닐라벨까지 없앤 노-캡(No-cap) 햄 선물세트를 운영했으며, 올 추석에는 올리브유 등 오일 3종을 올-페이퍼(ALL-PAPER) 패키지로 담은 롯데마트 단독 상품도 선보였다.

김혜영 롯데마트 ESG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과 환경 보호에 작은 보탬이 될 거라 기대한다"며 "롯데마트와 슈퍼는 향후에도 원팀으로 롯데쇼핑 ESG캠페인 브랜드인 리얼스의 가치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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