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1000여 개 중소파트너사 대상으로 납품대금 조기 지급 진행
상생 위한 '동반성장펀드', 'ESG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서울 영등포구 롯데마트 양평점 전경. (사진=롯데마트)/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 영등포구 롯데마트 양평점 전경. (사진=롯데마트)/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마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생 활동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 1000여 개의 중소 파트너사 대상으로 약 200억원 상당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최근 고물가와 금리 인상이 지속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영 환경이 어려워지는 것을 파악, 내달 초에 진행 예정이었던 지급일을 약 15일 앞당겼다. 이를 통해 롯데마트는 중소기업이 명절 기간 원활한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도록 유동성 확보를 도와 대∙중소기업간 상생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조기 지급 외에도 중소 파트너사들을 위해 '동반성장펀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컨설팅' 등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롯데마트는 우수 금융사와 연계해 8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함으로써 중소기업에 저리로 대출을 제공해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ESG경영에 관심이 많은 중소기업들 대상으로 위생안전, 친환경 인증 제도 등 사회공헌 및 친환경 활동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지난 5월 10일, 롯데중앙연구소와 함께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대구 목련시장을 방문해 식품 위생법, 위생관리 지침을 지킬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8월에는 음식점 위생등급도 획득했다.

더불어 5월 30일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중·소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환경성적표지인증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중소 파트너사들이 '환경성적표지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그 절차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진부태 롯데마트 준법지원부문장은 "롯데마트는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중소 파트너사들이 추석 전 자금 활용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대금 지급 외에도 롯데마트가 가진 ESG경영 전문성과 유통 노하우를 토대로 중소 파트너사들이 당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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