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2023년도 제2차 ESG위원회에 참석한 비상임이사와 위원들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전KDN)/그린포스트코리아
한전KDN 2023년도 제2차 ESG위원회에 참석한 비상임이사와 위원들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전KDN)/그린포스트코리아

한전KDN은 19일 나주 본사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3년도 제2차 ESG위원회를 개최, 친환경·ESG경영 고도화를 위한 경영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를 통해 한전KDN은 2022년 발표한 ‘K-ESG 가이드라인’과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로 도출된 개선사항 등을 반영하고 동시에 에너지ICT와 연계한 실행과제 마련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특히 에너지ICT 기반 수소‧해상풍력 등 친환경 사업 확대, 환경 전문가 양성을 포함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국제표준 변경사항을 반영한 ESG 홍보영상과 리플릿을 제작하는 한편 독자친화적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 기후변화로 인한 기업의 재무리스크를 파악하도록 하는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추가 가입과 지지 선언으로 지배구조, 전략 등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ESG위원들은 새로 수립한 ESG경영 전략을 기반으로 국민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실천적 ESG경영 활동 수행과 TCFD 지지 선언을 기점으로 친환경 경영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고 한전KDN은 설명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사외이사 제언을 통한 외부 시각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ESG경영 전략에 반영하고 TCFD 지지 선언을 통해 본격적인 환경경영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의 전문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실천적 ESG 의제를 발굴, 친환경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해상풍력, 클라우드 등 친환경 에너지ICT 사업 강화와 폐전산품 재활용을 위한 E-Waste 협력체계 마련, 시각장애인 맞춤형 IT시설 ‘KDN IT ON’ 구축 등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 성과를 인정받아 제18회 대한민국 ESG대상 국회의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i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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