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정화활동 및 내부 직원 참여 위한 이벤트 진행
반려해변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 수상

 

하이트진로 임직원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그린포스트코리아
하이트진로 임직원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그린포스트코리아

하이트진로는 제주도 닭머르 해안에서 반려해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5월 닭머르 해안을 두 번째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지난 12일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임직원은 제주시 조천읍 닭머르 해안과 인근 해안도로를 따라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올해 세 번째 반려해변 정화활동이다.

하이트진로는 반려해변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해양환경공단 및 지자체와 해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신규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국내에 반려해변 사업이 첫 도입된 2020년부터 참여했다. 분기별 정화활동과 공익광고 진행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8~9월에는 참이슬 30만 병의 보조상표를 통해 깨끗한 제주 닭머르 해안을 알리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반려해변을 위한 꾸준하고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14일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최한 제2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환경보호 활동과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100년 기업으로서 ESG 실천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반려해변 사업은 해양 쓰레기 절감을 위해 특정 해변을 기업이나 단체, 학교가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자는 취지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환경 사업으로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hkp@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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