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간 공업용수 재활용 부분 법적 리스크 완화

HD현대오일뱅크 CI.(사진=HD현대오일뱅크)/그린포스트코리아
HD현대오일뱅크 CI.(사진=HD현대오일뱅크)/그린포스트코리아

HD현대오일뱅크가 공업용수 재활용 부분에 대한 법적 리스크를 낮췄다. 환경부가 산업 폐수 재활용을 허용하는 방침을 세우면서다.

24일 환경부는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화학물질 관리 등 환경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보고했다. 환경부는 “산업 폐수의 재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 간 재이용을 허용하는 등 규제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기업 간 산업 폐수 재이용의 제약 때문에 공업용수 확보가 어려웠던 기업이, 산업공정 배출수의 기업 간 재이용을 허용하는 이번 규제 개선으로 안정ㅈ거인 물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는 사례도 제시했다. 

앞서 HD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 내 HD현대오일뱅크 및 계열사 간 공업용수 재이용과 관련하여 환경부와 검찰의 조사를 받아왔다.

HD현대오일뱅크는 "해당 공업용수를 한 공장 단지 안에서 폐쇄된 배관을 통해 재이용한 것이고, 최종적으로는 적법한 기준에 따라 폐수처리시설을 통해 공공수역으로 배출했기 때문에 어떠한 환경 오염도 야기하지 않았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hdy@greenpost.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