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기조로 자금 조달 부담↑…소형 아파트 청약률↑

대우건설 신길 AK 푸르지오 주경 투시도.(사진=대우건설)/그린포스트코리아
대우건설 신길 AK 푸르지오 주경 투시도.(사진=대우건설)/그린포스트코리아

서울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중대형 아파트를 넘어섰다.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중대형 평형보다 자금 부담이 덜하다는 판단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22일 부동산R114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72대 1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60~85㎡은 62대 1이었고, 85㎡ 초과 대형 평형은 39대 1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3인 가구에 이어 1인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자금 조달 부담이 덜한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게다가 소형 아파트는 건설 기술의 발전으로 중대형 평형 못지 않은 넉넉한 내부 공간을 갖췄고, 드레스룸, 팬트리 등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설계가 다수 도입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결혼 및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의 인구 구조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요자들이 대형 아파트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에 따라, 합리적인 공간 구성을 갖춘 소형 주택이 주목받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대우건설 신길 AK 푸르지오 석경 투시도.(사진=대우건설)/그린포스트코리아
대우건설 신길 AK 푸르지오 석경 투시도.(사진=대우건설)/그린포스트코리아

이러한 가운데, 영등포구 신길동에 공급되는 ‘신길 AK 푸르지오’가 대형 평형 못지않은 편리한 생활 공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 동, 소형 주택·오피스텔 총 392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조성되는 주상복합이다. 그 중 소형 주택은 ▲49㎡A 80세대 ▲49㎡B1 148세대 ▲49㎡B2 19세대 ▲49㎡C 39세대 총 286세대(공공 임대 10세대 제외)규모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수요자들을 배려한 설계가 눈에 띈다. 평면은 거실과 주방, 욕실, 방 2개의 투룸형(총 세대수의 72%)으로 설계됐으며, 드레스룸 특화와 팬트리 등 다용도 수납시스템으로 비교적 넓은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시공되며, 세대당 1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여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다.

이 단지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시설도 들어선다. 파인 가든과 플레이 가든 등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휴게 공간과 피트니스 클럽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단지 내 지상은 차량 동선과 보행 동선을 분리해 차가 없는 안전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또한 ‘신길 AK 푸르지오’는 신길뉴타운 중심에 자리해 ’래미안 프레비뉴’,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신길센트럴자이’, ‘래미안에스티움’, ‘신길파크자이’ 등의 단지들과 함께 브랜드 타운의 프리미엄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또 이미 이들 단지의 입주가 끝난 만큼 해당 단지는 상업시설, 공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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