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말 총 고객예탁자산 402.5조
반기 영업이익 4384억원, 순이익 3791억원 기록
미래에셋증권의 연결 기준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14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3791억원을 기록했다.
11일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1723억원의 세전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567억원, 당기순이익은 1409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 누적 세전순이익 4669억원, 영업이익 4384억원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자기자본은 11조3100억원을 기록했다. 또 OCIO 기금 약 9조9000억원, 연금자산 약 30조원 돌파 등 총 고객예탁자산 40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은 올 상반기 국내 증권사 최초로 아시아 외 선진국에서 현지 금융사(영국 GHCO)를 인수했고, 해외법인에서만 세전순이익 443억원, 상반기 누적 기준 63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역시 2018년 이후 유지해 온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 가치를 가지고 다각화된 포트폴리오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해외진출 및 차별화되는 투자전략을 통해 수익성과에도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dh@greenpost.kr
정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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