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익 5배 증가

화장품 기업 토니모리의 주가가 2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에 강세다.

토니모리의 주가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사진=토니모리)/그린포스트코리아
토니모리의 주가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사진=토니모리)/그린포스트코리아

23일 오전 9시 44분 현재 토니모리의 주가는 전장 대비 10.47% 오른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토니모리가 올해 본격적인 실적 반등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361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7억원을 기록할 것을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 분기 5000억원 대비 5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토니모리는 지난 2월 이토추상사와 일본 내 드럭스토어 및 온라인(라쿠텐, 아마존) 입점을 위한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5월 말 초도 물량 반영, 7월~8월부터 본격적으로 일본 오프라인 입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토니모리는 방한 외국인 수요 증가와 해외 매출 확대로 분기마다 단계별 이익 상승이 기대되며 외형 확대와 이익 체력 개선을 통한 반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jd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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