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정 과도해”

오리온이 높은 기저 효과에도 불구하고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소식에 강세다.

오리온의 주가가 높은 기저부담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오리온)/그린포스트코리아
오리온의 주가가 높은 기저부담에도 불구하고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오리온)/그린포스트코리아

21일 오전 10시48분 현재 오리온의 주가는 전장 대비 5.18%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2분기 오리온의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7160억원, 영업이익은 21.8% 증가한 1093억원으로 전망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5월 누적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로컬 통화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8%, 14.3%, 0.1%, 22.2% 기록했다”며 “지난해 내내 고성장세가 이어진 한국 법인과 지난해 2분기 기저 부담이 높은 중국 법인의 성장세가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5월 9일 52주 신고가 경신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기저 효과에 따른)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로 보이지만 최근 하락은 과도하다”고 덧붙였다.

jdh@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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