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월마트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기록을 인용해 고카페인 음료 중 하나인 '5시간 에너지'가 지난 4년 간 13건의 사망 사건에 연루됐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FDA는 또 다른 인기 에너지 음료 '몬스터 에너지'가 언급된 사망 사건도 5건이 있다고 밝혔다.

그 중 하나는 음료 두 캔을 마신 14세 소녀가 하루 만에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이다.

FDA는 지난 2009년 이후 '5시간 에너지'와 관련한 사건이 약 90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30건이 심장마비나 경련, 지속적인 유산 등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제품이 사건과 관련있다는 것이지 해당 제품으로 이용자가 사망하거나 부상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FDA는 덧붙였다.

FDA는 해당 고카페인 음료들이 사망 사건에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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