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입행원들이 지난 24일 안성시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 신입행원들이 지난 24일 안성시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은행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안성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4일 안성시 일대의 환경을 정비하기 위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이삭을 줍는다’는 뜻의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의미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사회공헌활동을 말한다.

이번 플로깅은 우리은행 안성연수원에서 연수 중인 신입행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도 중앙어린이공원, 내혜홀광장, 안성천 일대의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정비하는 등 안성시의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동기들과 함께한 이번 플로깅은 환경도 지키면서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고객, 사회와 상생하는 것이 은행의 근본 설립 이념이라는 의미를 마음 깊이 되새겨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원덕 은행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모두와 함께하고, 모두와 동행하는 은행'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시해 고객의 행복한 금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son90@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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