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청바지 업사이클링 가방 기부

청바지 새활용 가방 기증식.(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청바지 새활용 가방 기증식.(사진=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그린포스트코리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기증식을 열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청바지 새활용 가방’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새활용은 업사이클링의 우리말이다.

이번 기부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인천지역 공공혁신 네트워크가 추진한 ‘폐섬유 새활용기업 성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8월 혁신 네트워크 4개 기관은 임직원들의 안 입는 청바지 2563벌을 모아 원단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폐섬유 새활용기업에 기부한 바 있다.

이후 4개 기관은 2000만원의 공동기금을 조성해 청바지 새활용 가방을 구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아동 700명에게 기부했다.

매립지공사 황인식 경영기획처장은 “이번 사업은 버려지는 청바지를 가방으로 재탄생시키고, 이를 다시 취약계층 아동 등에게 기부하는 ESG사업”이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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