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부문 실적 악화 건설부문 호조로 상쇄

코오롱글로벌 CI.(사진=코오롱글로벌)/그린포스트코리아
코오롱글로벌 CI.(사진=코오롱글로벌)/그린포스트코리아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 1조1984억원, 영업이익 700억원, 당기순이익 4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2.3%, 1.4%, 1.7% 늘어난 수치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3조5667억원, 영업이익 1932억원, 당기순이익 135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4%, 1.5%, 7.0% 증가했다.

건설부문은 3분기 매출액이 5205억원, 영업이익 594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일부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매출액이 감소했으나, 준공현장 이익개선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규수주는 2조7419억원으로 연간 목표치의 76.8%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10조8000여억원으로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 대비 4배 이상의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유통부문은 3분기 매출액이 4964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 BMW 차량판매 호조에 매출액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축소됐다. 같은 기간 상사부문은 매출액 745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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