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위험성 및 간접흡연 피해↑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방향 금왕휴게소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 및 흡연구역.(사진=황대영 기자)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방향 금왕휴게소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 및 흡연구역.(사진=황대영 기자)

전기차 충전소 보급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주변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전기차 충전소에 화재 위험성이 있는 흡연부스가 바로 옆에 있어서다.

17일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방향 금왕휴게소는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 중이다. 하지만 전기차 충전소와 불과 1미터 떨어진 곳에 흡연부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화재 대비 물품도 임의로 배치한 1.5리터 물병에 반쯤 찬 물뿐이다. 또한 충전을 위한 차주에 간접흡연 피해까지 낳고 있다.

금왕휴게소에서는 흡연부스 이외에도 야외 흡연구역을 별도로 설치했으며, 화재예방 물품이 임의 배치한 물병뿐이다.(사진=황대영 기자)
금왕휴게소에서는 흡연부스 이외에도 야외 흡연구역을 별도로 설치했으며, 화재예방 물품이 임의 배치한 물병뿐이다.(사진=황대영 기자)

hd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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