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스니커즈 소재 업사이클링 팝업 전시 진행

(홈앤쇼핑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홈앤쇼핑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금주 유통가에서는 홈앤쇼핑이 환경재단과 손잡고 미래를 이끌 환경서포터즈 ‘홈앤그리너’ 발대식을 갖고, 이디야커피는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커피박 인센스 키트’를 선보였다. 한세엠케이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는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연진영과 함께 이월된 재고 상품 및 시제품 소재를 활용해 업사이클링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 홈앤쇼핑 “MZ세대와 환경문제 해결에 머리 맞대”

홈앤쇼핑이 환경재단과 함께 미래를 이끌 MZ세대와 환경문제 해결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한다. 홈앤쇼핑은 지난 20일 서울시 마곡동 본사에서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이사,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홈앤그리너 11팀(30명)과 함께 환경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홈앤그리너는 홈앤쇼핑의 MZ세대 환경서포터즈다. 1기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활동한 바 있고 이번에 새로 2기를 선발해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은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 각 팀 소개, 2기 일정 및 세부사항 소개,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 환경문제 레크레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친환경 컨텐츠 제작, 친환경 인식개선 캠페인 기획 및 운영, ESG 친환경 전시회 관람, 소상공인 친환경 매장 및 친환경 제품 소개, 홈앤쇼핑 임직원들과 플로깅 봉사활동 등을 수행한다. 아울러 사회공헌 활동을 SNS 채널 콘텐츠 소재로 적극 활용, 인스타그램 MZ 유저를 대상으로 서포터즈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서포터즈 활동은 MZ세대의 눈높이로 환경문제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기획한 활동”이라며 “지속가능한 환경활동에 대해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디야커피, 친환경 캠페인 ‘블루 온 이디야’ 진행

(이디야커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이디야커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이디야커피가 커피박을 업사이클링한 ‘커피박 인센스 키트’를 선보이며 친환경 캠페인 ‘블루 온 이디야(BLUE ON EDIYA)’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커피박 인센스 키트는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을 활용해 커피박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커피어게인과 협업 제작한 것이다. 인센스 홀더, 인센스 스틱, 성냥으로 구성돼 있다. 

이디야커피가 지난 3월 비건 뷰티 브랜드 톤28과 협업 제작한 ‘커피스크럽 바디바 키트’에 이어 이번에 선보이는 ‘커피박 인센스 키트’도 2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수익금은 바다보호를 위한 환경단체 캠페인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커피박 인센스 키트’를 받을 수 있는 개인컵 사용 캠페인도 같이 진행한다. 매장에서 개인컵을 사용해 이디야멤버스 스탬프를 적립하고 멤버스 앱 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키트를 증정한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커피박 업사이클링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인기에 힘입어 이번 인센스 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 NBA, 스니커즈 소재 업사이클링 팝업 전시 진행

(NBA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NBA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세엠케이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가 23일부터 25일까지 성수동 ‘타임애프터타임’ 카페에서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연진영과 협업한 팝업스토어 및 전시를 시작한다. NBA는 ESG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한 업사이클링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기획했다.

NBA와 협업한 연진영 작가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조형 재료가 아닌 버려져 쓸모를 다한 소재에서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해내고 사물의 존재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업사이클링 아트 퍼니처 작가다. 최근 무신사, 코오롱과 협업 전시를 진행하며 친환경에 관심도가 높은 MZ세대 사이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Decomposition; Upcycling to Art’를 테마로 브랜드의 주요 제품인 스니커즈 ‘NBA 스타디움’을 해체해 작가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아트 퍼니처로 선보인다. 모든 작품은 NBA 시제품과 이월된 재고 상품을 소재로 활용했다. 스니커즈 이외에 NBA 패딩 및 NBA 저지를 업사이클링한 작품도 전시된다. 

NBA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친환경 트렌드 및 가치소비 열풍이 높아지는 가운데 NBA만의 브랜드 감성으로 보다 차별화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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