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주 금융가 ESG 소식

5월 셋째주 금융가는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활동을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 지지 선언과 유엔 산하 글로벌 금융사들의 탄소중립 추진 연합체인 넷제로은행연합에 가입했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5월 셋째주 금융가는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활동을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 지지 선언과 유엔 산하 글로벌 금융사들의 탄소중립 추진 연합체인 넷제로은행연합에 가입했다. (픽사베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5월 셋째주 금융가는 다양한 분야에서 ESG 경영활동을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 지지 선언과 유엔 산하 글로벌 금융사들의 탄소중립 추진 연합체인 넷제로은행연합에 가입했다.

IBK기업은행은 금융소외계층 2만7천명에게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 발급을 지원, 성실상환자의 신용거래 편의를 제공했고, 신한은행은 서울투자청과 서울시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하나금융그룹,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 지지 선언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글로벌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 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지지 선언 및 유엔 산하 글로벌 금융사들의 탄소중립 추진 연합체인 넷제로은행연합(NZBA, Net-Zero Banking Alliance)에 가입했다.

이번에 지지 선언을 한 'WEPs'는 여성역량강화를 위해 유엔여성기구(UN Women)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공동 발족한 이니셔티브로, 하나금융그룹은 WEPs 지지 선언을 계기로 여성인재 육성을 위한 맞춤교육, 여성인재 중용을 통한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 그룹차원의 ESG 경영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기후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탄소 제로에 대한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은행 간 리더십 그룹인 '넷제로은행연합(NZBA)'에도 가입했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는 사업장별 탄소배출량 목표를 '과학적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SBTi, Science-Based Target Initiative)' 기준으로 재조정하고 자산 포트폴리오 탄소 배출량 목표를 공개할 예정이다.

◇ IBK기업은행, 금융소외계층 2만 7천명 지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 출시 후 1년 동안 금융소외계층 2만7천명에게 카드발급을 지원, 성실상환자의 신용거래 편의를 제공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4월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경제적 재기 지원 방안으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김주현),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이재연), SGI서울보증(대표유광열)과 카드발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용회복 성실상환자 카드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채무조정을 받고 월 변제금을 6개월 이상 성실 상환한 채무자에게 발급되는 카드로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보증에 필요한 재원을 출연하고 SGI서울보증이 지급보증하는 상품이다. 6개월 이상 성실 상환자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체크카드를, 1년 이상 상환자는 월 30만원 한도의 소액신용한도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 신한은행, 서울투자청과 업무 협약 체결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서울투자청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서울시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투자청은 서울시 투자 환경을 해외 투자자들에게 홍보하고 선도적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설립된 외국인 투자 유치 촉진기관이다.

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신규 유입되는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실행에 필요한 제반 절차 및 금융관련 컨설팅 제공 △외국인 투자자 발굴 및 유치를 위한 국내·외 IR 개최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 기회 발굴 및 고객 소개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 하나은행, 이화여대와 유산기부 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은미)와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산기부'는 사후에 남겨질 재산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익단체 등 제 3자에게 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삶을 능동적으로 마무리하고 준비한다는 의미의 '웰 다잉(Well-Dying)'을 추구하는 시니어 인구 확대가 확대되고 있어 ‘유산기부’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증대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부 문화의 확산은 물론 초고령화 시대 진입으로 사회적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재산을 기부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전문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탁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는 물론 상속 설계 특화 조직인 ‘리빙트러스트 센터’ 소속의 법률, 세무, 부동산 전문가와 금융 컨설턴트들이 맞춤형 유언대용신탁 등 기부신탁 상품을 설계·추천하고 향후 이화여자대학교 전용 신탁상품 개발도 진행할 계획이다.

◇ 하나은행, 자립준비청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시행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아동보호시설 퇴소를 앞둔 전국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열여덟 홀로서기 시즌2'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최근 보호종료아동 관련법안 개정으로 경제적 지원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퇴소 아동들은 보호 종료 후 경제적 자립을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고 있다. 이에 하나은행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금융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확립하고 경제 자립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 맞춤형 금융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2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집 구하는 방법 및 금융상품 콘텐츠로 기획됐다. 특히 자립준비청년협회장 주우진 대표가 멘토로 직접 참여해 교육 집중도와 공감도를 높였다. 또한 하나TV를 통해 △집 구하기 교육콘텐츠가 게시됐고, 향후 △집 계약하기 △꼭 필요한 금융상품 등 총 9편의 교육 콘텐츠를 추가로 업로드할 예정이다.

◇ KB국민카드, 가정의 달 맞이 어르신 후원 행사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의 28개 독거노인지원센터 소속 어르신들 400명에게 카네이션 및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KB국민카드 영업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봉사활동은 직원들이 4월 중순부터 만든 ‘비누 꽃 카네이션’, ‘감사 메시지 카드’를 쌀, 레토르트 식품 등 식료품 키트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을 완료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2011년부터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 노인의 경제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독거노인 마음 잇기 봉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신한은행, ‘리틀 신한’ 서비스 실시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미성년자 고객의 금융 거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 쏠(SOL)에서 ‘Little신한(리틀신한)’서비스를 실시한다.

‘Little신한(리틀신한)’은 △미성년자 미리작성 서비스 △우리아이 맞춤 상품 보기 △아이행복바우처·청소년행복바우처 △증여풀이 서비스 △신한 밈 카드 발급 등 미성년자 금융 거래에 대한 다양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종합 금융 서비스다.

특히 미성년 자녀를 둔 고객은 ‘Little신한(리틀신한)’ 페이지를 통해 미성년자 계좌 신규 시 서류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고 자녀를 위한 금융 상품과 이벤트 및 금융거래 정보들을 안내받을 수 있다.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뉴시니어가 원하는 금융' 보고서 발간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중호)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뉴시니어의 금융거래 현황 및 기대사항을 확인하고자 온라인 서베이와 하나은행 고객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뉴시니어가 원하는 금융' 보고서를 발표했다.

서베이 대상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중 50대 가구주의 평균 저축액(가구)이 약 1억 원임을 감안해 금융자산 1억 원 이상을 보유한 1957년~1971년생 금융 소비자로 한정했고, 이들을 편의상 ‘뉴시니어’라고 명명했다. 금융시장에서 상당한 경제력을 갖추고 새로운 트렌드에 민감히 반응하는 뉴시니어의 위상은 앞으로 더 확대될 전망이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윤선영 연구위원은 “뉴시니어가 디지털 금융의 전환에도 큰 거부감 없이 적응하고 경제적 혜택보다 채널 편리성 및 신규 서비스를 우선시하므로 향후 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금융생활이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 IBK캐피탈, 결식우려 아동에 6000만원 기부

IBK캐피탈(최현숙 대표)은 월드비전에 결식우려 아동도시락 지원을 위한 기부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결식의 우려가 있는 만 18세 이하 아동들이 하루 한 끼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저녁 도시락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으로, 기부금 전달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신체적, 정식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IBK캐피탈은 IBK기업은행이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다.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으며, 2022년에도 장애인, 불우아동, 독거노인, 미혼모,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등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 NH농협은행, 농업인 지원확대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농업인 지원확대를 위한 농림축산정책자금 대출업무규정을 지난 10일 개정했다. 농림축산정책자금 대출업무규정은 농림축산식품부 훈령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정책자금에 대하여 규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후계농업인의 무보증신용대출 한도가 최대 3천만원까지 확대되고,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 담보대출의 대손보전대상에 농업경영회생자금이 추가되어 경영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재기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NH농협은행 대손보전기금부는 제도개선사항을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미래의 농업발전을 이끌어 나갈 유망한 예비농업인의 육성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지원을 확대 할 예정이다.

◇ 신한베트남은행, 디지털 사업 전담 추진 조직 출범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17일 호치민에서 신한베트남은행 리테일 사업부문의 디지털 성장 전략 추진을 위한 ‘Future Bank Group’ 출범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신한금융그룹과 베트남 이커머스 기업 ‘TIKI’와 업무 협약 체결식도 가졌다.

이 날 선포식에는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을 포함한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들과 신한베트남은행 임직원 및 현지 디지털 기업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베트남 디지털 사업을 총괄할 ‘Future Bank Group’의 출범을 알렸다.

‘Future Bank Group’은 ‘Bank In Bank(이하 B.I.B)’ 형태의 독립 조직으로 설립돼 독자적인 권한을 부여 받았으며 디지털전략본부, B.I.B사업단, ICT본부 등으로 구성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금융에 신속하게 대응, 내부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 하나금융그룹, 제 16기 스마트 홍보대사 모집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오는 6월 3일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 16기 스마트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스마트 홍보대사 16기는 6월부터 향후 4개월 동안 △축구, 농구를 중심으로 한 그룹 스포츠단 관련 콘텐츠 기획 △하나금융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 관련 SNS 콘텐츠 제작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그룹의 미션을 공유하고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 예정이다.

제 16기 스마트 홍보대사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총 5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하며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우수 활동 수료자와 활동 팀에는 소정의 상금과 향후 입사지원 시 우대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 혁신 스타트업 선발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 제주’ 2기 모델링랩 참여팀 선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면서 5월 12일(목), 13일(금) 이틀간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는 혁신 스타트업이 집합적 임팩트 방식과 문제 해결형 비즈니스를 통해 제주의 환경, 자원, 농업 분야의 가치를 높이고 소셜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년 1기 사업에 이어 2년 차를 맞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2기는 73개 팀 가운데 최종 심사를 거쳐 8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8개 팀은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희망재단 및 운영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와 함께 모델링랩(2022년 5~7월) 기간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제주 지역의 고부가가치 및 소셜 임팩트를 창출할 계획이다.

◇ NH농협은행, 'NH디지털Challenge+' 7기 출범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스타트업 맞춤형 육성·협업 프로그램 「NH디지털Challenge+」7기를 출범했다.

이번 'NH디지털Challenge+' 7기는 "NH로운 도약을 꿈꾸다"라는 테마로 출범해 AI, AR/VR/메타버스, 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신기술 분야는 물론 아그리테크, 프롭테크, ESG 등 다양한 분야의 32개 혁신 기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7기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지원에 집중된 육성 트랙과, 범농협 계열사와의 협업 및 오픈이노베이션에 집중된 협업 트랙의 Two-track 체제로 운영된다. 선발 기업들은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최대 1년에 걸친 트랙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 하나은행,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 확대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대출 대상을 기존 아파트에서 연립빌라, 다세대주택까지 확대 개편했다.

하나은행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하나원큐 주택담보대출’은 본인 명의 휴대폰과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대출 한도와 금리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부터 최종 실행까지 서류 제출과 영업점 방문없이 100% 비대면으로 진행 가능하다.

특히, 전국 모든 아파트와 연립빌라, 다세대주택을 대상으로 구입 자금은 물론 임차보증금 반환, 생활자금 등 손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의 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최저금리 연 3.346%,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이다.

◇ 신한은행, ‘신한 마이홈 적금 특별금리 이벤트’ 시행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 가입하는 만 3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5.5%를 제공하는 ‘신한 마이홈 적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시행한다.

신한 마이홈 적금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한 당일에 가입할 수 있는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저축한도는 1천원 이상 20만원이하다. 기본금리는 연 1.6%, 우대금리 연 1.0%p, 특별금리 연 2.9%p를 적용해 최고금리는 연 5.5%이다.

이번 특별금리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진행하며 1982년 5월 1일 이후 출생 고객 중 신한 마이홈 적금 가입 직전 1개월 내 신한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없었던 고객에게 기존 우대금리에 더해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minseonlee@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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