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과 공원 내에서 나무와 꽃을 전문적으로 가꾸는 도시정원사 교육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14일부터 15주간 '도시운영사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11월 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선유도공원 제1기 도시정원사(City Gardener)는 교육 후 2년 이상, 매주 2일 이상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한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오는 11월7일까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선유도공원, 푸른수목원 인근 거주자는 우대한다.
 
도시정원사는 오는 11월15일부터 내년 2월13일까지 15주 동안 매주 1회 3시간씩 가드닝의 기초부터 현장적용까지 선유도 온실과 환경교실 등을 오가며 전문가들로부터 체계적으로 교육받게 된다.
 
특히, 교육을 총괄하는 식물원 운영과 초화류 전문가로 경기도 용인 한택식물원에서 10년이 넘게 근무하고 현재 서부공원녹지사업소 산하 푸른수목원장으로 새롭게 채용된 이정철 원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도시정원사들은 15주 동안 정원식물의 종류, 환경조건, 활용방법 등과 홈가드닝, 가든식물 관리방법, 홈가든에서 힐링가든 등 실제로 적용가능한 전문적 교육을 선유도공원내 강의실과 온실에서 이론과 실습을 함께 받게 된다.
 
또한 이렇게 교육받은 도시정원사는 교육이 완료되는 2013년 2월 13일부터 선유도공원의 자원봉사 활동이 시작된다.
 
또한 월드컵공원과 내년 5월 개원 예정인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에서 도시정원사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향후 공원관리 전문요원으로도 채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선유도공원사무소(전화 2631-936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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