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텀블러 자원순환 ‘리보틀 캠페인’ 진행
파리바게뜨, 풀무원과 ‘그린 페어’ 진행
오비맥주, 생산공장 인근 하천서 플로깅
롯데칠성음료, 탄소중립 실천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코웨이, 텀블러 자원순환 ‘리보틀 캠페인’ 진행

(코웨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코웨이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코웨이가 ESG 활동의 일환으로 텀블러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리보틀(Re:Bottle)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코웨이 신사옥 G타워 내 브랜드 체험공간 ‘코웨이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플라스틱 등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웨이 갤러리로 사용하지 않는 물병을 가져가면 코웨이 갤러리에서 판매 중인 새 물병 2종을 각각 1만 원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다만 오염이나 파손 등으로 사용이 어려운 물병은 행사에서 제외된다. 새 제품 할인 혜택은 1인당 2개까지 적용되며 선착순 300개까지 진행된다.

코웨이는 수거한 물병을 깨끗하게 세척한 뒤 코웨이 갤러리에 비치,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한다. 남은 물병은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긴 아까운 텀블러를 기증받아 필요한 곳에 전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해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 문화를 넓히고자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및 환경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코웨이가 추구하는 친환경 가치를 널리 알리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풀무원과 ‘그린 페어’ 진행

(파리바게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파리바게뜨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파리바게뜨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풀무원과 손잡고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식문화를 제안하는 ‘그린 페어’를 진행한다. 그린 페어는 ‘그린은 늘 옳다’라는 의미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청신호(GREEN LIGHT)’의 이중적 의미를 담은 ‘GREEN, RIGHT’를 슬로건으로 한다. 

그린 페어에서는 풀무원의 두부와 식물성 대체육 제품을 활용한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신제품은 직화구이향을 입힌 식물성 대체육을 넣은 ‘플랜트 디럭스 샌드위치’, 두부카츠에 데리야끼 마요소스를 더한 ‘건강한 두부참깨 버거’, 결두부로 만든 식물성 텐더에 곡물 토핑을 더한 ‘두부텐더 시저 샐러드’ 등이다. 

파리바게뜨는 그동안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 미국의 식물성 기반 대체식품 기업인 ‘잇 저스트’와 협업해 다양한 대체 식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 풀무원과 함께 선보이는 신제품은 4월 30일까지 파리바게뜨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대체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는 것에 주목해 풀무원과 협업해 이번 제품들을 선보이게 됐다”며 “환경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대체식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ESG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비맥주, 생산공장 인근 하천서 플로깅

(오비맥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오비맥주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오비맥주가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생산공장 인근 지역에서 하천 정화 활동인 플로깅을 실시한다. 오비맥주 청주공장 임직원들은 17일, 광주공장과 이천공장 임직원들은 오는 22일 인근 하천 및 공장 외곽에서 플로깅을 진행한다. 

오비맥주는 환경 행사의 취지를 살려 쓰레기를 담는 봉투를 플라스틱 비닐 대신 소셜 벤처기업 마린이노베이션이 제작한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100% 생분해 친환경 쓰레기봉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버려지는 해조류와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친환경 식품용기와 포장용기를 만들고 있다. 

오비맥주 3개 생산공장 임직원들은 플로깅 활동 이외에 온라인으로 세계 물의 날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생활 속 실천 방안 등에 대한 환경 교육을 수강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2022년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천 환경 정화 활동은 물론, 친환경 스타트업과의 협업 기회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SG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 롯데칠성음료, 탄소중립 실천 위한 업무 협약 체결

(롯데칠성음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칠성음료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롯데칠성음료가 농협경제지주,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손잡고 탄소중립 실천과 숲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말부터 내년 3월 말까지 1년간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점포에서 무라벨 칠성사이다 ECO 300mL 기획 패키지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무라벨 생수 등 다양한 ESG 전용 음료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숲 조성을 위한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와 농협경제지주는 해당 기간 중 음료 판매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아 한국산림진흥원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국산림진흥원은 해당 기부금을 나눔 숲 조성과 함께 산림복지서비스 향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소비자, 기업, 환경기관이 뜻을 모아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는 활동으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key@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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