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혈을 직접 흡수하는 탐폰은 독성쇼크증후군((Toxic Shock Syndrome, TSS)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9일 "생리대는 생리혈을 흡수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의약외품으로 식약청 심사를 거쳐 승인된 제품만 시중에 유통될 수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생리대는 생리 양, 개인 특성 및 활동량 등을 고려해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만 피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탐폰은 일반 패드형 생리대와 달리 질 내로 넣어 생리혈을 직접 흡수하는 제품으로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독성쇼크증후군(Toxic Shock Syndrome, TSS)'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때문에 탐폰 사용 중 갑작스런 고열, 근육통, 구토, 설사, 점막출혈,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탐폰을 제거한 후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식약청은 이같은 내용을 수록한 홍보 리플릿 '생리처리용 위생대 이렇게 사용하세요'를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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