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올해 1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 결과, 응모 지자체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로 구성된 대체매립지 확보추진단은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후속대책 논의를 재개할 방침이다. 사진은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올해 1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수도권 대체매립지 공모 결과, 응모 지자체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로 구성된 대체매립지 확보추진단은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후속대책 논의를 재개할 방침이다.

환경부(장관 한정애),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서주원)는 올해 1월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90일간 수도권 대체매립지 입지 후보지를 공모한 결과 응모한 지자체가 없다고 15일 밝혔다. 

환경부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경기도는 오늘 오후 개최 예정인 대체매립지 확보추진단 회의에서 재공모 실시 여부와 대체매립지 확보 대안 등 수도권 발생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후속대책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 서구 오류동 일대(약 1500만㎡)에 조성된 수도권매립지는 1992년 서울 난지도 쓰레기처리장 대체지로 제1~4매립장으로 구성돼 있다. 1~2매립장은 매립이 끝났고, 현재 3-1매립장 에 매립되고 있다. 인천시는 3-1매립장을 끝으로 2025년 매립지 사용을 종료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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