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드 발급건수가 출시 9개월만에 200만을 돌파했다.

15일 환경부는 에너지를 절약하거나 녹색제품을 구매하면 포인트를 주는 '그린카드'가 지난 13일 발급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에 발급된 그린카드의  발급자수 200만명이면 통계청 기준 2466만명인 경제활동인구 중 약 10%라는 설명이다.

지난 12월에는 '그린 기업카드'도 출시돼 현재 1만좌를 돌파한 상황이다.

그린카드를 사용하는 가정에서 전기ㆍ수도ㆍ가스 사용을 줄이면 연간 최대 10만원이 적립되고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대해서도 월 1만원까지 적립 가능하다.

또한 롯데마트, 이마트 등 유통매장과 롯데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에서 녹색제품을 구매할 때 최대 5% 포인트가 적립되며 쏘나타ㆍ K5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입시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그린카드제 참여 제품과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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