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주요 고객 40·50대 트롯감성으로 공략
약 5600세트 매진... 5억4천만 원 매출 기록

홈앤쇼핑이 라이브 트롯공연과 쇼핑을 결합시킨 방송으로 제품 매진을 기록했다. (홈앤쇼핑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홈앤쇼핑이 라이브 트롯공연과 쇼핑을 결합시킨 방송으로 제품 매진을 기록했다. (홈앤쇼핑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홈앤쇼핑이 트롯쇼와 쇼핑을 결합시킨 쇼퍼테인먼트 전략을 펼쳤다.

홈앤쇼핑은 탈모방지샴푸 브랜드‘V7’ 론칭 방송에 대세 트롯가수 송가인과 숙행이 출연하며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홈앤쇼핑이 라이브쇼와 판매 방송을 결합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홈앤쇼핑은 “건강한 두피관리와 탈모 케어 니즈가 강한 40·50대를 겨냥해 트롯쇼와 쇼핑을 결합시킨 결과 준비한 약 5600세트 분량이 전부 매진되고 약 5억4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홈앤쇼핑은 홈쇼핑의 주된 고객인 40·50대 여성 고객들의 공통된 탈모 고민과 트롯 열풍의 접점이 어우러지면서 매진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했다. 트롯가수 진성도 지난 9일 견과류 식품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40·50대에 트롯파워로 어필한 바 있다.

홈앤쇼핑에 따르면 가수 송가인이 TV홈쇼핑 방송에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전용 홈쇼핑으로 알려진 홈앤쇼핑 방송에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며 “라이브 트롯쇼와 쇼핑을 결합시킨 첫 도전에 매진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게 돼 의미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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