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열 에이블씨엔씨 신임 대표 (에이블씨엔씨 제공) 2020.3.18/그린포스트코리아
조정열 에이블씨엔씨 신임 대표 (에이블씨엔씨 제공) 2020.3.18/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는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조정열 전 한독 대표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는 이해준 단독 대표 체제에서 이해준・조정열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조정열 신임 대표는 유니레버코리아와 로레알코리아에서 마케팅과 브랜딩을 담당했다. 로레알코리아에서는 로레알파리와 키엘 등 다양한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후 글로벌 제약사인 머크(MSD)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략 담당 총괄 임원과 피자헛 마케팅 전무를 지냈다. K옥션, 갤러리 현대, 쏘카 등에서는 대표를 역임했다. 제약업체 한독 대표이사를 맡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화장품 시장과 글로벌 트렌드에 이해도가 높고, 온・오프라인 사업은 물론 신사업에 관한 인사이트가 깊은 분"이라면서 “또 다양한 마케팅 노하우를 두루 갖춘 만큼 회사의 본격적인 도약을 리드할 수 있는 최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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