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등 바이러스와 항바이러스 첨단 소재가 본격 연구될 전망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7일 오후 2시 전북캠퍼스 바이오소재연구소에서 김승수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김생기 정읍시장, 유성엽 국회의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바이오소재R&D허브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친환경바이오소재R&D허브센터’는 인수공통전염병(AI 등), 생물테러전염병(탄저), 기후변화성 신규 전염병(말라리아 등) 등 국가재난형 감염질환 대응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바이러스 전문연구시설이다.

약 188억원을 투입, 부지 6,745㎡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규모로 항바이러스 생물소재 개발을 위한 전용 연구시설, 기기분석실 및 분석센터, 연구지원 시설 등이 2014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생명硏 바이오소재연구소장 이우송 박사는 “인류복지 차원의 바이러스 감염 및 팬더믹 대비 등 국가재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바이러스 감염질환의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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