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한우가 일본산 와규에 버금가는 고급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입어 수출량 또한 해마다 11%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자금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우 수출 현황 및 소비촉진 계획’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5~2018년 전체 한우고기 수출량은 65.2톤으로 최근 3년간 연 11%씩 상승해왔다"고 밝혔다.임봉재 한우자조금 유통·홍보 부장은 "홍콩 대형마트에서 한우는 고급브랜드"라면서 "바이어들 사이에서 고급 브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가 산발적으로 지속 발생하던 지난해 겨울, 전국에서 사육 중인 산란용 닭의 사육마릿수는 늘어났고 육계와 오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통계청이 발표한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12월 1일 기준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271만마리였다. 전 분기보다 487만6000마리(7.2%) 늘었으며 1년 전보다는 166만7000마리(2.3%) 늘었다.이에 따라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2015년 9월 1일 기준 7209만마리의 종전 최고 기록을 넘기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작년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현대백화점이 설 명절을 앞두고 5년만에 10만원짜리 '한우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주요 산지 특산물을 선물세트로 구성한 것이다.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설 선물세트 가운데 10만원 이하 농·수·축산물 선물세트 비중을 작년 설 대비 50%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만~10만원대 선물세트 종류도 60종으로 작년 설 29종보다 2배 이상 확대됐다.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현대H몰에서는 고객들이
[그린포스트코리아 박현영 기자] 지난해 발생한 구제역의 90%가 충남도에 쏠린 가운데, 올해도 충남 홍성군을 중심으로 구제역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돼지 농가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는 충남지역내 상재화된 구제역 바이러스로, 바이러스 토착화가 우려된다.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국내 내부감염에 따른 구제역 NSP(Non-Structural Protein·비구조단백질) 항체 양성 반응을 나타낸 돼지들이 충남에서 홍성군을 중심으로 꾸춘히 출현했다